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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간송리 천주산 전경




 큰사진보기! 천주산(天柱山) / 천주봉(天柱峯)

위치 :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간송리 - 노은리
높이 : 해발 836M

2004년 늦가을에 단양에서 59번 국도를 따라 예천군 용문면 초간정(草澗亭) 가는길목에서 스쳐 지나가듯이 만났던 유난히 솟구쳐 오른 봉우리가 있었다. 그 산을 바라보며 저 봉우리를 언젠가는 한번 만나야 겠다고 마음속에 새겨 놓았던 봉우리가 문경시 동로면의 진산(鎭山)인 천주산이다. 주변의 산들에 비하여 유난히 정삼각형으로 우뚝 솟은 봉우리를 바라보며 저 꼭대기에 사람이 서 있을 공간이나 있을까 할 정도로 산의 정점은 깔끝같이 날카롭게 기억되었던 산이 문경의 명산 천주산이였다. 지도상에 천주봉으로 표기 되었지만 옛 기록에 천주산으로 나와서 인지 몰라도 문경사람들은 천주산으로 불러주고 있음을 정상에 있는 작은 정상표지석을 보고 알 수 있었다. "해발 838M 천주산" 하늘을 떠받치는 기둥산으로 불리우는 산들은 전국에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문경의 옆고을 단양군 적성면에 있는 천주봉(天柱峰)도 천주산보다 낮은 높이지만 그 장대한 하늘 기둥의 기상은 문경의 천주봉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단양의 명산이다. 두 기둥산 천주산과 천주봉을 만나면 왜 그 곳에 천주봉이 있어야 되는지를 말없이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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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 등산로는 동로면 노은리에서도 접근 가능하지만 주로 이용하는 등산로는 간송리 불당골이다. 59번 국도변에 불당골은 천주산 산행들머리로 일반화된 곳으로 민박집과 가계를 겸하는 국도변에서 발견하는 일반적인 음식점풍경이 펼쳐진다. 불당골 산행 들머리 국도변에는 작은 공중화장실이 마련되어 있고 주변에 열대정도의 자동차가 주차가능한 공지가 있어 자가용을 이용한 산행시 편리하다. 1차선 시멘트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1킬로 미터 올라 가면 천주산 자락에 자리한 전망좋은 사찰 천주사(天柱寺)가 있다. 사찰 경내에서 시원한 샘물을 한 모금 마시고 대웅전 우측을 지나 칠성각 우측 사면으로 올라가면 마애 관세음보살상이 나타난다. 최근에 조성된 듯 한 관세음보살상에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석공(石工)의 장인정신이 베어나오는 멋이 있었다. 마애 관세음보살상 좌측으로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능선을 오르다보면 너덜지대의 자연석을 이용하여 십여개의 돌탑이 있다. 돌탑에서 샤머니즘의 전통속에 이어지는 하늘을 향한 인간의 열정과 경배의 가슴을 엿볼 수 있다. 돌탑에서 20여분 오르면 거대한 암반으로된 천주산 정상길이 이어진다. 암봉 슬랩지대의 크랙을 따라 지그재그로 올라간다. 정상부 암봉 안전난간에 올라서면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 천주산 정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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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 정상에 서면 산 아래에서 바라보았던 천주산이 주었던 느낌이 눈앞에 먼저 펼쳐진다. 아, 천주산! 그래서 사람들이 천주산이라 부르고 있구나! 천주산은 그런 산이다. 천미터가 안되는 산이지만 그 높이 이상으로 각인되는 산이 천주산이다. 천주산 정상의 칼날같은 10여터의 암봉은 그 폭이 좁아 바람이라도 세차게 불면 수십길 낭떠러지로 추락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정신이 바짝 들게한다. 그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천주산을 찾는 사람들을 위하여 스텐레스파이프로 안전난간을 만들어 놓았으니 안심해도 좋다. 그래도 아쉽다. 절대 산을 경건하게 대하고 아끼는 사람들은 그런 곳에서 절대 추락하지 않는다. 음주산행을 하거나 산에 대한 경외심을 버리고 자기 맘대로 하는 사람들이 그런 곳에서 추락을 한다. 절대 산은 정직한 가슴을 외면하지 않는다는 진리를 산을 사랑하고 아끼는 가슴들은 모두들 고개를 끄덕여 줄 것 이다. 그런 가슴들을 위해서라도 산에다 설치하는 안전시설들은 많은 생각끝에 최후의 보루에만 설치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단양의 명산 천주봉에도 산불 감시초소가 있었고 역시나 문경의 명산 천주산 정상에도 산불감시초소가 있었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다는 그 하나만이라도 천주산이 갖는 힘이 현실에 어떻게 유용하게 쓰이는지 알 수 있다. 예로부터 봉수대는 높은 산에 설치되는 것 보다 주변 조망이 좋은 곳에 많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 좋은 예로 문경의 옆고을 단양군 단성면에 있는 소이산 봉수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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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과 마주하는 산들은 대부분이 천주산보다 높은 산들이다. 북쪽으로는 백두대간(白頭大幹)상에 자리잡은 황장산(黃腸山) 정상의 암봉이 보이고, 그 뒤로 벌재넘어 단양의 명산 수리봉(守理峰)이 희미하게 다가온다. 동쪽으로는 매봉이 마주하고 남쪽으로 작은천주산자락을 따라 59번 국도가 신북면으로 이어지는 저 멀리 농업용수댐으로는 가장 크다는 경천호가 나타난다. 서쪽으로는 천주산과 안부 하나를 두고 마주하고 있는 공덕산(功德山)이 다정하게 마주보고 있는 모습은 마치 금술좋은 부부같은 산이 천주산과 공덕산이 아닐까 생각 된다. 하늘로 솟은 힘찬 기상을 간직한 천주산이 갑돌이라면 넉넉한 산세를 자랑하고 높이도 좀더 높은 공덕산은 갑순이라고 바라보는 것에 대하여 별 무리나 반론은 없을성 싶다. 산도 그렇게 조화롭게 억만년 살고 있는데 백년세상을 살기에도 힘겨운 사람들은 뭐가 그리 왁자지껄 시끄럽고 힘겨운지를 한번쯤 떠올려 보게하는 힘도 천주산 공덕산에는 있었다. 천주산에 함께사는 나무들은 낙엽송, 참나무, 소나무가 주종이고 각종 초본식물들과 이름을 알 수 없는 신비한 버섯들이 살고 있었다. 대부분의 지도상에는 천주봉으로 표기되어 있어 천주산이라고 해야하나 천주봉이라고 불러줘야 되나 고민하다가 정상표지석을 세운 천주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가슴을 믿기로 했다. 그래서 소구리 문화지도에는 천주산으로 앞으로도 표기 될 것 이다. 천주산처럼 지역에서 부르는 이름과 달리 지도상에 표기된 산명들이 많이 있다. 단양의 명산(丹陽의 名山) 천주봉(天柱峰)도 지도상에는 천계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단양의 천주봉도 천계봉이라고 물어보면 잘 모르듯이 문경의 천주산을 천주봉이라고 물어보면 어떤 대답이 나올련지는 현지 사람들에게 물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혹시나 천주봉이 문경에서 주로 쓰는 산명이라면 소구리 문화지도는 언제든지 바로 잡을 수 있슴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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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 주변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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