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충청북도 제천시 창전동(모산동)과 봉양읍
높이 : 까치봉-해발 624.3M
까치봉과 백곡산은 제천시 북쪽에 자리잡은 용두산과 피재를 사이에두고
마주보고 있는
산이다. 중앙선과 태백선철도가 만나는 철도물류의 중심지와 삼국시대에
축조되었다고
알려진 제천
의림지(義林池)로 대표되는 제천시의 뒷 동산이 까치봉이다.
제천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는 솔밭공원과 함께 대표적인 트래킹 공간으로 까치봉은
춘하추동 제천시민들과 함께한다. 산의 특징이나 높이로는
제천의 명산
용두산(龍頭山)과
감악산(紺岳山)에 비교하기
힘들지만 일상에서 맘편하게 가벼운 발걸음으로 자연과 만나는 힘에서는 두
산을
압도하는 저력을 보여주는 산이기도 하다.
까치봉 산행 들머리는
솔밭공원에서 오르기도 하고
피재에서 백곡산을 통하여
까치봉에서
솔밭송원으로 내려오는 능선종주 코스를 많이 이용하지만 주로 솔밭공원에서
산행을
시작해서 까치봉에 오르고 다시 솔밭공원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있다. 그 것은 주로 등산한다는 생각 보다는 뒷동산을 오른다는 산책하는
마음
으로 까치봉을 오르는 사람들이 많은 까닭이다. 제2의림지를 지나 피재로 가는
도로변에는
각종 운동시설들이 설치되어 있다. 그 체육공원에서 출발하여 백곡산과 만나고
까치봉에서
솔밭공원으로 내려오는 코스는 등산로의 굴곡이 심하지 않아 어린이와 노약자도
숲과 만나면서
유산소운동을 할 수 있는 산행길로 적당하다. 휴일날 제천시에 사는 사람들은
봄.여름.가을.겨울
풍경을 까치봉과
백곡산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다면
까치봉의 추억이 가득한 정감있는 제천의 산으로 기억 될 수 있겠지....
혹시나 제천에
사시는 분들이 소구리 문화지도에서 보여주는 까치봉을 만난다면 꼭 사랑하는
가족이랑
까치봉을 만나보세요! 혼자 사는 분들은 단독산행도 좋습니다. *__^
까치봉과 백곡산 둘러보기...
까치봉 정상부근 나무에는 까치봉 지킴이가 산행시 공중질서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안내문이 코팅되어 나무에 메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까치산의
아름다음과
페트병을
버리지 말자는 내용이다. 그 만큼 까치봉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까치봉과 백곡산 등산로는 원시림의 풍경은 없어도 중부내륙지방의 산에 흔히
볼 수 있는
소나무와 참나무 자작나무등의 나무와 둥굴레등의 초본식물들이 많이 자생하고
있다.
특히 참나무가 많이 있고, 소나무가 사이사이 자라고 있다. 까치산의 모산인
용두산을
대표하는 나무가
소나무라면 까치봉에 자라는 소나무도 그 기상이 소나무 답다.
제천의
명소 솔밭공원의
소나무가 멋을 한 것 부렸다면 까치봉의 소나무는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까치봉에서 솔밭공원으로 내려오는 능선 사면에 자라는 소나무
숲길은
소나무들의 군무를 치는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 소나무길을 내려오면서 눈내린
날의
까치봉 소나무가 보여주는 겨울풍경을 상상해 보는 것도 즐거웠다. 다 좋은데
그
소나무길은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여 등산로 폭이 넓어지고 파이고 흙이
소실되어 소나무
뿌리가 많이 드러나 있었다. 빠른 시일안에 뿌리에 복토를 하고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등산로가 정비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살고있는 지역에 대한 전체적인 공간감을 느끼며 사는 것과 모르는
것과는
삶에서 일상에서 눈에 보이지않는 많은 차이가 있다. 때론 그 차이가
현대인들이
지상과제처럼 소중히 여기는 돈벌이에도 영향을 준다. 우리 아파트가 그래서
좋다.
뭐 이런 이야기와 연관되어 공간감은 실제 삶에서 작용을 한다. 그 공간감을
느끼는
시야는 앙각(仰角)이 아니라 부감(俯瞰)으로 좀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그
부감대의
역활을
까치봉은 제천에서 확실하게 제공하고 있다. 까치봉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와
스텐레스로된 벤치와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그 벤치에 앉아서
제천분지에
자리한 드넓은 제천시내를 조망하면 자신이 살고있는 아파트와 주택도 보이고
시내 중심가의 빌딩들도 보인다. 산자락끝에 들어선
세명대학교의 캠퍼스도 보이고 그 앞으로
현재 공사중인 아파트도 보인다. 그 제천시의 전경을 까치봉에서 내려다 본
사람하고
안 본사람하고는 제천을 이해하는 폭은 하늘과 땅차이 만큼 크다. 날씨가
좋으면
멀리
월악산(月岳山)일대의 산군들과 송학산이 보이고
단양의 명산 금수산도 들어 온다.
그 한가지 만으로도 제천에 사는 사람들은 까치봉과 만나야 될 충분한 이유가
될 것 같다.
까치봉과 백곡산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