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농원 사람들...

솔농원의 자연...

솔농원 사계절 둘러보기...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삶의 터전을 흙과 함께 성실하게 가꾸어오신 부모님의 삶을 지켜보며 농사꾼의 자부심이 솔농원으로 태어났고, 그 삶의 풍경이 사이버에서 우리들의 고향마을이 들려주는 서정을 공유하고자 시작했던 사이버솔농원이 소백서버와 이곳 소구리서버에서 좋은친구들과 함께 합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 것은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겠지요. 그 변하지 않는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솔농원을 찾은 좋은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사이버스페이스에 솔농원이란 작은 초막을 만든 보람이 있겠지요.

2005년 앞산에서 바라본 솔농원의 모습이 1983년에 비하여 많이도 변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환경은 시대가 추구하는 삶의 패턴과 가치에 따라 조금씩 변하듯이 솔농원사람들이 살아가는 주거공간의 형태도 참 많이도 변했습니다. 그래도 부모님 세대에 열심히 일한 보람이 새로운 솔농원의 풍경을 만들어 내고 보여 줄수 있어 옛 추억이 즐거운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또 어떤 새로운 삶의 패턴으로 솔농원풍경을 만들어 낼지 기대가 되지만 무소유의 가치가 들려주는 미소들도 함께 하는 풍경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정수네 집, 영재네 집, 고운이네 집, 소영이네 집, 지은이네 집, 그리고 솔농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좋은친구들 집과 우리집이 들어서서 많은 시간 솔농원의 추억과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는 날들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 데 없네 어즈버 태평 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솔농원에 있으면서 대자연이 들려주는 진실함을 바라보며 때로는 망국의 한을 읊으며 인생의 덧없음을 들려주는 길재(吉再)의 시조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나라가 망하면 다시 세우면 되지만 자연이 망하면 아무도 책임질 수 없는 재앙이 찾아 오겠지요. 그럴리야 없지만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하며 전원의 삶을 이곳 솔고개마을에서 좋은친구들과 함께 하는 날들이 하루빨리 찾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 옛날 코넷의 "솔농원과 단양팔경" 에서 인연이 되어 혹시라도 이곳을 찾은 친구들은 ☏ 공하나하나-삼구삼-칠육오이 번으로 연락하시면 사이버솔농원의 관리자와 직통으로 연결될 수 있겠지요^^ 참고로 이메일은 soguri@dreamwiz.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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