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남산의 잠식시설을 이전하여 자연경관을 회복하고 공원시설을 보완정비하여 시민공원으로 기능을 높이기 위하여 1991년부터 1998년까지 8년간 '남산 제모습가꾸기' 사업을 했다. 남산 한남지구수목공원(야외식물원) 은 남산제모습가꾸기사업의 하나로 1994년 철거한 용산구 한남동 외인주택 터에 만들어진 식물원으로 1997년 2월 18일 에 개원되었으며 면적은 59,241㎡이다. 보유식물은 13개 주제로 나뉘어져 있으며 서울지방에서 자랄 수 있는 식물 총 269종 117,132주가 심겨져 있다. 이중 나무 종류는 소나무 등 129종 60,921주이고, 풀 종류는 할미꽃 등 140종 56,220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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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한남지구수목공원(야외식물원)은 연중 무휴개원(자유개방)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야외식물원에서는 50여명으로 구성된 자연학습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남산 자원봉사자 모임에서는 격주로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산 식물교실을 개최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이용하여 다양한 자연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체로 방문을 할 경우 사전에 남산공원 관리사무소로 연락하면 자세한 식물안내 및 자연교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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