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195번지 야산을 1992년 개발하여 공원을 조성하면서 옛 개롱마을에서 이름을 따 개롱공원이라고 한다. 개롱이란 이름의 유래는 병자호란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임경업장군이 해발 60m 갑박산 기슭에서 조그마한 롱(籠)을 발견해 이를 열어보니 갑옷이 나왔다. 그리하여 농을 열었다는 뜻에서 이 지역을 개롱마을이라 이름지었다. 또 가락동 199번지 프라자아파트 2동에 임경업장군 조부님의 묘소가 있었고, 삼환 아파트 10동지역에 해발 70m의 조그만 산이 있는데 거기에서 임경업장군이 사용한 투구가 나왔다 하여 투구봉이라 전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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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롱공원에는 다목적 운동장을 위시하여 배드민턴, 게이트볼 시설등 체육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운동에 소홀하기 쉬운 도시민들의 체력단련장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또한 생활체육 에어로빅교실이 운영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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