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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뫼 어린이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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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뫼 어린이 공원

위치 : 서울시 성북구 석관2동 산1-77
면적 : 350㎡

유모차 밀고 소풍 가고 싶은 곳... 석관동에 있는 돌곶이 역에 '돌곶이'의 유래에 대한 안내판이 있다. 천장산 한 쪽이 검은 돌을 꼬지에 꿰어 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돌곶이(석관 石串)라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석관동에 있는 마을마당이나 쉼터는 돌을 이용한 조경이 많다. 석관 2동에 있는 돌뫼 어린이 공원은 이름만으로도 돌(石)과 관련이 깊음을 알 수 있다. 어린이 공원은 바로 산자락과 닿아 있었는데, 놀이터 우측은 너럭바위로 되어 있었다. 그 바위산 한켠으로 사람들이 오가는 것으로 보아 산책로가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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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돌뫼 어린이 공원에서 정말 눈에 띄는 것은 숲과 너럭바위가 아니라 벽화였다. 물론 벽화는 성북구의 다른 어린이 공원에서고 볼 수 있다. 월곡1동의 동산 어린이 공원에도 화려한 색채의 벽화가 있어 놀이터 분위기를 환하게 해 주고 있다. 그러나 돌뫼 어린이 공원의 벽화와 동산 어린이 공원의 벽화는 여러 면에서 상반되는 느낌을 주고 있다. 동산 어린이 공원의 벽화가 화려하고 여백 없이 빽빽하게 벽면을 칠해 논 유화를 보는 느낌이라면, 돌뫼 어린이 공원의 벽화는 소박하고 여유롭게 그려진 수채화를 보는 느낌을 준다. 동산 어린이 공원 벽화의 소재가 화려한 색상의 꽃인데 비해, 돌뫼 어린이 공원의 벽화는 사계절의 변화를 소재로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소재의 주된 주인공이 사람이라는 것 또한 다른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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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날 눈은 내리고, 좀 어둑어둑한 시간일 것 같은 데 한 사람이 눈 속에 서 있다. 중절모에 회색 외투를 입었다. 앙상한 가지를 한 나무가 한 그루 배경을 메우고 있다. 그림은 왠지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충동이 들게 한다.


가을날 잠자리가 날고 있다. 아이들은 당연히 잠자리채를 손에 쥐고 있다.
여름날 물고기가 헤엄치는 물 속이다.
봄날 꽃이 만발하고 나비가 날아간다.

겨울날에 대한 설명이 가장 긴 것은 겨울을 그린 벽화가 그만큼 깊은 인상을 주었기 때문이다. 아마 아이들이라면 여름날 물고기 잡는 풍경에 대한 설명을 더 자세히 할 수 있으리라. 나중에 보니 그 벽화는 말하자면 '민간 주도형' 사업이었다. 근처 미술학원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이름이 다정하게 적혀 있었는데, 그 이름들 하나 하나에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 그리고 자기 집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도록 해 주신 이웃 주민들 마음도 아름답게 느껴진다. 돌뫼 어린이 공원은 깨끗하고 조용했다. 시설물들도 망가진 곳 없었고 어린이를 위한 시설과 어른들을 위한 운동시설이 조화롭게 갖추어져 있다. 특히 황토지압보도는 깨끗하고 안전해 보였는데, 연세 많으신 어른들이 이용하기에도 안전해 보였고, 발바닥 감각을 키우는 아기들이 아장아장 걸어도 좋을 듯 했다. 장위 1동 향나무 쉼터에 있는 지압보도는 어른이고 아이고 위험해서 사용하는 사람은 없고 다만 장난꾸러기 아이들 몇만 신발 신은 채 건너다니고 있는데, 그것과는 달리 신발을 벗고 걷는 아주머니도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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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구색을 갖추기 위한 시설물은 결국은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물론 장위1동의 향나무 공원에 있는 지압보도는 더 독창적으로 보이긴 한다. 처음엔 조약돌 지압보도이고 중간 부분은 정육면체 비숫한 대리석이 균일하게 박혀있는데 요철이 심하고, 마지막 부분은 지름 10센티미터쯤 되는 나무기둥을 박아놓았다. 그래서 보기엔 멋져 보인다. 그러나 첫 단계 말고는 나이 드신 어른들이나 아기들에게 위험해서 사용하는 사람이 없다. 무용지물이고 위험한 시설물을 동네 쉼터에 끌어안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은 다른 동네의 잘 갖춰진 공원을 보면 얼마나 부러울까. 가까운 동네에선 한나절 소풍 삼아 가도 좋을 듯하다. 옥에 티라면 화장실이 없다는 것. 돌뫼 공원은 천장산길과 돌뫼길이 만나는 곳에 있다. 사람들은 옛 중앙정보부를 기억할 것인데, 그 후문을 바라보고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공원을 만날 수 있다. 공원 입구는 계단과 경사로로 나뉘어져 있어서 유모차를 갖고도 들어가기가 쉽다. 참, 후문 쪽에 있는 옛 중앙정보부 건물은 지금은 예술대학 기숙사로 쓰이고 있다고 하니 길을 물을 때는 예술대학 후문을 물어도 좋겠다. 새 석관시장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예술대학 후문이 보이고 거기서 우회전을 해서 오르막길로 가면 된다. 갈림길이 있으나 어느 쪽이든 거기서 거기인 골목길이니 상관없다. 상책은 아는 길도 물어 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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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뫼 어린이공원 가는 길

*.돌뫼 어린이공원 주변 음식점

*.돌뫼 어린이공원 주변 숙박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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