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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어린이 공원 위치 : 서울시 성북구 장위1동 219-223 면적 : 982(㎡) 장위 1동에 있는 놀이터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놀이 시설이 많은 곳이 동방어린이 공원이다. 보통은 동방놀이터 라고 하는데, 주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휴식공간 역할도 하고 있다. 그러나, 동방 놀이터의 미덕을 얘기하기 전에 아쉬운 점을 먼저 얘기하고 싶다. 부족함이 먼저 떠오르는 것은 동방 놀이터에 대한 기대치가 높기 때문이다. 동방고개라고 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동방놀이터는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드림랜드 정문 맞은 편 주택가에서는 이 놀이터가 유일한데, 고개 아래에 사는 사람들은 놀이터를 이용하려면 힘든 고갯길을 올라야 한다. 놀이터 양쪽으로 출입로가 있는데, 양쪽 다 아랫동네로 가려면 가파른 내리막길을 가야 하므로 유모차를 밀고 다니기에는 위험하기 짝이 없다. 놀이터를 향해 가는 길은 밀고 올라가기가 힘들지만 위험하다는 느낌은 없는데, 내려오는 길엔 조금만 실수 하면 유모차가 굴러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무서워진다. 그래서 가파른 지름길을 두고 경사가 덜한 길을 찾아 우회하는 방법을 택하게 된다. 그러나, 길이 경사진 것을 어찌하랴. 동네가 산자락을 깎아 만든 곳이라 내리막길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인 것을. 하지만, 힘들게 놀이터에 도착하면 또하나 난관이 기다리고 있으니 바로 계단이다. 걸음에 서투른 아기들은 혼자 오를 수 없는 높이의 계단이 있는데, 유모차는 오를 수가 없다. 그래서 아기를 먼저 올려 놓고 유모차를 따로 들어 올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양 쪽 입구가 다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불편하다. 입구를 계단과 경사로로 구분해서 만들어도 충분할 정도의 넓이가 되니, 유모차를 끌고 다녀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입구를 다시 만들어 주길 바란다. 길이 가파르고 출입구가 계단인 어려움이 아니더라도, 동방 놀이터 이용을 꺼리게 하는 요소는 또 있다. 너무 지저분 하다는 것이다. 관리를 하는 주체가 어디인지 알 수 없고, 또 근처에 방사해서 기르는 개가 와서 똥을 싸놓는 경우도 있어서 위생적인 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기가 힘들다. 게다가 놀이터 중앙부분은 바닥이 시멘트로 되 있는데, 이 부분에 비둘기 먹이를 주는 사람이 있어서 오염을 더 심각하게 하고 있다. 비둘기를 사랑하는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규칙적으로 비둘기 먹이를 뿌림으로써 놀이터 환경이 지저분해 지는 것에 대해서는 불쾌해진다. 막 걸음 배우는 아이들은 아무거나 만지고 주워먹고, 손가락을 빨고 하는데, 놀이터 모래가 비둘기 똥에 노출이 되는 일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비둘기 먹이로 주는 것이 멸치를 발라내고 남은 똥이거나 노란무와 보리밥을 비빈 것 등인데, 비둘기가 먹고 남은 것은 놀이터를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아뭏든, 동방 놀이터 이용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를 "지저분해서"라고 꼽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웠으면 한다. 동방 어린이 공원이 세워진 지는 오래 되었다. 때문에 놀이기구가 있는 놀이터 바닥이 모래밭으로 되어 있다.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에는 모래가 날려 놀이터에서 놀 수가 없다. 요즘 새로 짓는 놀이터들은 놀이기구가 있는 곳 바닥을 코르크(? 재질 이름을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코르트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처럼 생긴 자재를 깔아 보기에 좋고 위생적이다는 느낌을 갖는다. 동방 놀이터도 바닥을 교채해 준다면 위생적으로 좀 나아질 것 같다. 그럼 동방 어린이 공원의 미덕은 무엇인가. 넓다는 것이다. 한쪽을 파고라와 벤치가 있는 어른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내어주고도, 공간이 넉넉하다. 미끄럼틀이 두 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롤러식으로 된 미끄럼틀이다. 쇠로 된 둥근 봉이 경사면에 가로로 촘촘히 늘어서 있는 것이 롤러식 미끄럼틀인데, 서너살 정도의 어린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미끄럼은 타고 싶은 데 속도가 무서워서 못 타는 아이들은 천천히 내려가는 롤러식 미끄럼틀이 좋은가 보다. 그런데, 아이들 신발 바닥에 묻어있던 모래가 롤러 사이에 끼어 작동 하지 않는 곳도 있다. 또 페인트가 녹아 붙어서 쇠봉이 잘 돌아가지 않는곳도 있는데, 뻑뻑한 쇠봉이 돌아가면서 내는 마찰음이 동네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것 같다. 참, 이렇다. 그나마 주택가에 이렇게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놀이터가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 여기고 그 미덕을 예찬하고 싶어도 자꾸 부족한 면이 부각이 되고 만다. 그만큼 대한민국 주택가 어린이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뜻일 게다. 우리 아이들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놀이터를 위해 정부는 어떤 일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는가? 서울시는, 성북구는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가? 내 아이들만이 아닌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묻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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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어린이 공원 가는 길 *.동방 어린이 공원 주변 음식점 *.동방 어린이 공원 주변 숙박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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