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조선왕조 제3대 태종대왕의 둘째왕자이고 제4대 세종대왕의 형인 효령대군(孝寧大君,1396~1486)과 예성 부부인(蘂城府夫人) 해주정씨(海州 鄭氏,1394~1470)의 사당과 묘소를 모신 곳으로 서울시 지정문화재로 보호 받고있다. 1737년 제21대 영조대왕의 칙명으로 묘역 밑에 사당을 세웠으며, 사당의 이름을 청권사(淸權祠)라 명하였다. 1789년에는 제22대 정조대왕 으로부터 사당의 현판을 하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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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권(淸權)이라 함은 공자께서 주나라 태백 우중의 덕행을 칭송한 말씀 가운데 신중청(身中淸), 폐중권(廢中權)에서 연유한 것이다. 이 곳에는 사당, 묘소, 비각, 재실와 부속건물인 사무실과 관리사가 있다. 서울시에서 1985년에 이곳 사당 앞길을 효령대군(孝寧大君)의 덕을 기리는 뜻으로 효령로(孝寧路)라 이름 지었다. 이 곳의 문화재는 효령대군(孝寧大君)의 후손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청권사(淸權祠)에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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