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공원은 중랑구 신내동과 묵동, 중화동, 상봉동에 둘러싸여 있는 높이 137,9m의 야트막한 산이다. 봉화산은 다른이름으로 " 봉우재 "라고 불리는데 1963년 1월 1일부로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에서 서울시로 편입되었다. 봉화산공원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갖가지 편의시설들이 잘갖추어져 있다. 체력단련장을 비롯 농구장과 휴게광장, 자연관찰로 , 야외무대등이 만들어져 가벼운 운동뿐만아니라 산책까지 겸할 수 있다. 정상에 올라서면 북쪽으로는 불암산과 도봉산, 양주군 일때까지 잘 조망되며, 남산과 한강 이남지역도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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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이라는 이름에서 봉화와 관련 있음을 알 수 있는데 봉화산은 북쪽의 한이산으로부터 연락을 받아 목멱산(남산)으로 전달하는 아차산 봉수대가 있던 곳으로 지난 1944년 11월 봉수대를 복원하였다. 봉화산 봉수는 함경도와 강원도 방면에서 남산 제1봉수로 연결되는 제1봉수로의 끝으로 경기도 양주 한이산에서 봉수를 받아 목멱산 제1봉수로 전달해주는 봉수대다. 봉수는 평시에는 횃불 한번, 적이 나타나면 횃불 두번, 적이 지경에 가까이 오면 횃불 세번, 지경을 침범하면 횃불 네번, 접전하면 횃불 다섯번을 올리게 하였는데, 낮에는 연기를 올리고 밤에는 불을 올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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