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호텔은 우리나라 근대건축의 대표적인 건축가인 김수근이 설계한 건축물이다. 1962년 냉전이데올로기의 대표적인 산물로 태어난 자유센터와 함께 만들어진 건축물로서 건축가 김수근의 건축이념과 예술적 표현력이 잘 나타난 작품이다. 삭막한 서울의 빌딩군들 속에 그래도 건축물이 갖는 예술적 가치를 느껴 볼 수 있는 몇안되는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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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과 직선의 조화미가 아름다운 타워호텔 빌딩 전경이다. 남산자락에 위치한 지형적 여건을 잘 활용하여 만들어진 건축물이다. 사각의 빌딩형태가 서울시민 들의 휴식처이자 녹지조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고려하여 만든 작품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직선과 곡선으로처리된 건축구조미도 삭막하거나 위압적이지 않고 편안한 동선으로 다가오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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