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운동장은 1926년 동대문옆 성터에 건설된 우리나라 최초의 체육시설로서 잠실운동장이 건설되기 전까지 서울시립운동장으로 많은 경기와 행사를 개최한 유서깊은 체육시설이라 할 수 있다. 축구장과 야구장 등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는 아마츄어 선수권대회(축구, 야구, 육상 등) 가 주로 개최되는 등 학생스포츠의 산파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올 해(2000년) 부터는 축구장에서 프로축구경기 게임의 일부가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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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은 육상트랙이 설치되어 있어 축구경기 및 육상경기가 개최된다. 지하 1층과 스탠드 2층으로 건설되었고 26,989㎡의 경기장면적에 수용인원은 27,000여명이다. 야구장은 18,016㎡의 면적에 최대 3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동대문운동장 주변은 전통적 재래시장인 동대문시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길 건너는 신 동대문상권인 의류상가가 밀집해있어 오후부터 새벽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또한 운동장 주변의 의류상가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코스중의 하나로 개발되어 한국을 알리는 역할과 함께 주요관광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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