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문은 조선 숙종 41년(1715)에 서울도성과 북한산성의 방어시설을 보완하기
위하여 오간대수문(五간大水門) 및 서성(西城)과 함께 건립한 문루로서 일명
한북문(漢北門) 이라고도 한다. 문안의 신영동, 구기동 일대는 삼국시대 이후
국방의 요새지로 중시되어 왔으며 선혜청 창고, 상.하 평창, 군량미 창고 등이
있었다. 1921년 7월에 문루가 붕괴되고 같은 해 8월에 오간대수문이 홍수로
허물어져 흔적만 남아있던 것을 서성과 함께 1977년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