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향교의 창건은 해남현이 해진군에서 분리되는 시기에 새롭게 설비되었을 것이나, 상세한 연혁은 알수 없다. 현전하는 자료로서 '해남향교창수전래기' 1책(해남읍 백야리 민정기 소장)에 의하면 고해남(지금의 현산면)에서 처음 이건할 때의 향교구지는 고도리 향교터에 있었던 것으로 전하며, 1482년(성종 13)에 이설.중수하였던 것을 초창의 연대로 적고있다.

해남향교는 경사지형을 터로 하여 건립된 관계로 전학후요의 배치모습을 하고 있으며 남남서향을 정면으로하여 일축서상에 대성전과 내삼문, 명륜당을 배치하였다. 외삼문은 중심축선상에서 완전히 벗어나 좌측편에 비스듬히 건립되었고 교직사는 강학구역 우측 담장밖에 별도로 건립되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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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 77호
해남향교 대성전은 공자외에 16인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내부는 통간으로 꾸미고 전면 1칸은 퇴간으로 하여 신위봉안 및 의식시에 편리하게 끔 계획된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단층전각이다. 지붕은 맞배지붕이며 양 박공면에는 풍판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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