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정이 위치한 산은 예쁜 선녀가 시가지를 향하여 춤을 추고 있는 산이라 하여 우화산이라 하였으며 이 산 중턱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곳이 우화정인데 군천에서 200m 지점에 위치하고 시가지 근처에 있어 군민의 유일한 휴식처 공원이기도 하다. 1925년에 우화정을 건립하고 1959년 추송원(追送園)의 기초 설비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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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정은 우화등선이라고도 하는데 전해 오는 말에 의하면 부모 살아생전에 효성이 지극하고 글읽기에 정성을 다 하면서 동네 사람들을 잘 보살펴 준 홀아비 선비가 칼바위에 앉아 손을 씻고 있노라니 난데없는 먹구름이 끼더니 천둥우뢰와 더불어 하늘에서 어여쁜 선녀가 내려와 선비와 같이 두 개의 날개로 둔갑하여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우화(雨花)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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