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는 시내 곳곳에 크고 작은 공원이 많이 조성되어 있다. 그중 용지공원은 중앙광로를 중심으로 용호동과 신월동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총면적 32Ha(325,000㎡)에 이르는 창원시를 대표하는 시민 휴식공원이다.

용지공원 내에는 창원시를 상징하는 여러 가지 기념 유적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국토와 자연을 사랑하며 고장의 문화와 경제적 발전을 위한 시민 실천 덕목을 새긴『창원시민 헌장』, 1983년 7월 1일 경남도청이 부산에서 창원으로 이전하여 창원이 도정의 중심지임을 알리고 시민에게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건립한 『새 영남 포정사』,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동요인 고향의 봄 작가 이원수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이원수노래비』 등이 있다.

용지공원 둘러보기...

그밖에 조국 근대화의 상징인 창원 기계공업단지를 건설하면서 고향을 잃은 이주민들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각 문중에서 옮겨 놓은 비석이 14기와 용지야외무대, 그리고 용지호수와 분수대 등 다양한 볼거리등이 있다.

참고로 창원시의 공원은 총 88개소에 1,353ha로 이중 도시자연공원이 6개소, 도시근린공원이 11개소, 어린이공원이 71개소가 있다. 이렇듯 창원시는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이 전국 평균 9.5㎡보다 3배가 높으며 도시 전체가 풍요롭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

용지공원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