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양정은 옛부터 관동팔경의 제일경으로 알려져 왔다. 성류굴 앞으로 흘러내리는 왕피천을 끼고 동해의 만경창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세워져 있는데 그 경치가 관동팔경 중에서 제일가는 경치라하여 제일경으로 꼽고 있는 곳이다. 이 망양정은 원래 고려시대에 기성면 망양동 현종산 기슭에 있었는데 조선 철종 9년(1858)에 울진 현령 이희호가 임학영과 더불어 현위치로 이건하였고 1958년에 중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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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동해바다의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일출 광경이 장관 인 곳으로 바로인근에 망양 해수욕장이 있어서 신선한 바닷바람도 함께 맞을 수 있다. 이 망양정의 정자에는 관동제일루라는 편액이 걸려있는데 이는 조선조 숙종대왕이 하사한 것이다. 울진에서 시내버스로 약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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