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이천휴계소에는 한국도로공사 순직직원의 추념비가 있다. 함께 일하던 동료들이 순직한 동료직원들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정신을 알리기 위하여 세운 추념비이다. 화강석 조각작품으로 추념탑을 만들고 순직한 도로공사 직원의 이름을 새긴 명판이 있다. 추념비 앞으로는 이천휴계소 주차장과 그들이 일했던 고속도로가 한눈에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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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격자형으로 뻗어있는 교통의 대동맥인 고속도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간과 공간의 격차를 조금이라도 줄여주는 역확을 하는 아주 중요한 교통인프라다. 그 고속도로를 만들고 가꾸는 수 많은 사람들 덕분에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의 자유를 누리며 우리들은 살고있다. 경부나 호남등의 고속도로 휴계소마다 기념비와 추념비 그리고 고속도로 건설중 희생된 노동자들을 위한 위령탑이 있다. 사는게 바뻐서 휴계소에서 그냥 지나치고 마는게 보통이다. 하지만 잠시 시간을 내어 외롭게 홀로 서있는 추념비나 위령탑을 찾아가서 자신의 역활을 다하다 애석하게 희생된 분들께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이라도 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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