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도립공원 안에 자리잡은 남한산 초등학교는 1912년 광흥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하였고, 오늘날의 남한산 초등학교로 이어진 이학교는 6·25 때에는 교사가 전부 불타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으나 경기도 내에서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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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리내 주민들의 이주로 인해 학생수가 적어 여러 학년이 같은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복식 수업이 특징이다. 학생수가 적고 선생님이 아홉 분에 불과하기 때문에 1,2학년과 5,6학년은 통합하여 공부하고 있다. 해공 신익희 선생이 이곳을 졸업하였으며 근처 관리사무소 뒷편에 선생이 동상이 건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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