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향교는 1405년(태종 5년)에 창건한 만고의 성현을 모시고 인재를 육성하는 곳이라 양구군내에서도 가장 선택된 터전이니 비봉산 영봉직하에 자리 잡았고 서기어린 봉황이 좌우로 양쪽 날개를 펼친 듯 왼쪽편 봉에는 비봉공원을 비롯하여 충혼탑이 위치하고 있으며 오른쪽편 봉기슭에는 비봉초등학교가 있어서 육영사업의 본로를 자랑하는 듯도 하다.



1405년에 창건한 향교는 1737년(영조 13년)에 양구읍 하리에 이건후 역대 현감과 유생들의 정성어린 중수와 단청으로 하리의 산기슭에 건립되어 있었다.그러나 1945년 광복과 함께 국토가 양단되어 유교사상은 침체되기 시작하였고 향교유지가 곤란하였을 뿐만 아니라 6.25사변으로 수장된 문서와 문헌 가문 또한 회진되었다.

양구향교 둘러보기...

1955년 수복되어 뜻있는 유림들이 귀향하여 초석과 파기등이 강변 또는 빈터에 산재되어 있어 애통히 여긴 나머지 1963년 전 전교인 조순재가 피난길에서 수복하여 성묘중건에 뜻을 두고 유림제사와 협의한 후 향교토지를 매각하여서 양구읍 상리 비봉산기슭에 대성전 명륜당을 건립하므로 양구향교(2,500평)의 석존을 배향케된 것이다. 그러므로 신축전궁에는 오성의 위패와 한국십팔현(18현) 위패와 봉안이 이루어졌다.


1971년 5월에 명륜당 번와작업이 착수되어 완공 중수된데 이어서 도와군의 지원으로 1972년 대성전 중수사업. 1993년 동제, 서제 개축사업, 1996년 외삼문개축과 담장정비, 1998년 내삼문개축과 담장정비등을 추진했으며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석전제를 올리고 있다.

양구향교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