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松江) 정철(鄭澈)이 "한수(漢水)를 돌아 드니 섬강(蟾江)이 어디메뇨, 치악(雉岳)은 여기로다"라고 [關東別曲]에서 그 절경을 예찬한 섬강의 푸른 강물과 넓은 백사장, 삼산천 계곡의 맑은 물에 기암, 준봉이 병풍처럼 그림자를 띄우고 있어 더욱 운치를 더하고 있다. 인근에 흥법사지, 진공대사탑비, 원충갑장군묘비 및 조엄선생묘비 등의 문화유적을 두루 갖춘 곳으로 청소년 및 가족 단위의 피서지로 크게 부상되고 있다. 원주에서 서쪽으로 17km 지점인 섬강과 삼산천이 합수되는 곳에 위치하며 강양안에 40∼50m의 바위가 병풍처럼 절벽을 이루며 기암괴석이 울창한 고목, 검푸른 강물과 조화를 이루고 맑은 강물과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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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의 교통혼잡을 피하여 철도를 이용하여 간현역에서 내려 도보로 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고, 2·3단지로는 관리사무소 앞에서 나룻배를 이용하여 건너면 수영하기에 적합한 물과 백사장이 펼쳐지고 야영장 및 취사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야영하기에 알맞다. 3단지 맞은편의 간현암은 23개소의 바윗길이 생겨 암벽타기를 할 수 있으며 봄부터 가을까지 잉어, 메기 등의 낚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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