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읍 종부리에 있는 송학루는 928년 당시 평창군청 2층 문루이던 것이 헐리게 되자 이 지방 유생들과 유지들이 뜻을 모아 현위치에 당시 모습 그대로 이축한 것으로 정면 3칸(7m), 측면 2칸(3m)의 누각으로 팔작지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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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자 주위에는 많은 노송이 있었고 여기에 학들이 모여 서식했다하여 남산정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최근 이 정자를 중심으로한 그 일대를 남산 소공원으로 가꾸며 공원 입구에 [정광용 선정비]를 비롯한 선정. 선덕비를 모아 비석군을 만들었다. 현재 남산정을 중심으로 한 남산 소공원은 평창강과 어우러져 주민들의 휴식처로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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