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의사는 1968년 사당이 처음 창건되고 고 박정희대통령을 모시고 준공식 겸 의거기념행사를 거행한 바 있으며 1972년에 사적 제 229호 및 보물 568호로 지정받아 수차의 정화 사업을 거쳐 현 사적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매헌 윤봉길의사는 1908년 6월 21일 이곳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서 부친 윤황씨와 모친 김원상여사 사이에 5남 2녀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1세때에는 덕산보통학교에 입학하였다가 그 이듬해인 12세때 일제의 식민지교육을 받지 않겠다고 스스로 자퇴하였다. 19세 되시던 해에는 농촌부흥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농촌부흥운동을 애국운동이라 하여 일제의 탄압이 극심해져 국내에서 활동이 어렵게 되자 윤의사께서는 1930년 23세 되시던 해에 중국으로 망명하였다. 윤의사 나이 25세때인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해 홍구공원에서 개최한 일제의 천장절 겸 전승기념 축하식장을 폭파하는 거사에 성공하고 윤의사는 즉시 체포되어 그해 5월 25일 상해군법회의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동년 11월 18일 금택형무소교외 삼소우공병작업장에서 총살형으로 25세 일기로 순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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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의사본전(忠義祠本殿)

1968년도에 처음 건립하여 1978년에 다시 중건한 윤봉길 의사의 영정을 봉안한 사당.

저한당(成長家)
이 집은 윤의사의 부친 윤황(尹璜)시가 1911년 봄(의사나이 4세) 이곳으로 이사하여 사시던 집으로 1930년 봄 망명길에 오르기 전까지 온갖 민족운동을 펴시던 독립운동의 터전이다. 사적지로 지정되던 1972년 8월까지 윤의사의 유족이 이 집에서 살았고 1974년에 국가에서 중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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