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부여현의 행정청으로 그당시 관내에 있었던 건물현황은 여지도서 (與地圖書) 공해조에 객사(客舍)22칸, 아사(衙舍)5칸, 군기고(軍器庫)10칸, 향청(鄕廳)10칸, 작청(作廳)14칸, 현사(縣舍)4칸등의 건물 이름과 칸수가 기록되어 있다. 1989년에 원모습대로 복원되었고 당호가 부풍관(扶風館)인 객사는 소슬지붕이며 중앙에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정당의 좌.우편에는 정면 3칸, 측면 2칸씩의 동서 익실(翼室)이 각각 달려 있는데 여기에는 안쪽 후면으로 1칸씩의 온돌방이 들어져 있다. 백제시대의 장대석과 면석으로 축조한 기단위에 백제때의 주초석을 전용하여 놓고 원형기둥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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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正堂)은 맞배지붕이고 동서 익실은 팔작지붕이며, 객사 내부에는 고종17년 (1880)에 중수하면서 김복현이 기록한 부풍관중수기(扶風館重修記)가 보존되어 있다. 초연당(超然堂) 또는 제민헌(濟民軒)이라는 당호가 있었던 부여동헌은 고종6년(1869)에 재건된후 1985년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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