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장곡리
지정 : 충청북도 기념물 제92호
관란정은 원호선생이 단을 쌓고 단종이 유배된
영월의
청령포(淸怜浦)를 향하여 조석으로 눈물을 흘리며 문안을 드리던 곳이다.
영월로 흐르는 강의 상류로 원호는 손수 가꾼 채소와 과일을 빈 박통에
넣어 물에 띄워 청령포로 보내어 단종께서 드시게 한 충성심을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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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란정과 나란히 있는
원호 유허비(元昊 遺虛碑)는
홍양호(1724-1802)가 찬하여 세웠다.
관란정은 헌종 11년(1845)에 중수하고 1941년에 개축하였으며, 1970년과
1987년에 보수하였다. 원호는 생육신(生六臣)의 한 사람으로 자는 자허,
호는 무항.관란이며 본관은 원주이다. 세종 5년(1423)에 문과에 급제하여
원주에 내려와 은거하였으며, 단종이 죽자 영월에 가서 3년상을 마쳤다.
그 후 세조가 불렀으나 나가지 않고 여생을 마쳤다. 정조 6년(1872)에 이르러
이조판서에 추증되었고 시호는 정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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