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도부터 10년동안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생가보수, 영당건립, 기념관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하였고 의암전시관에는 천도교총본부에서 기증한 선생의 유물 10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선생이 태어난 생가는 정면 4칸, 측면1칸반의 초가집으로 1971년에 해체 보수 하였고 1961년에 탄신 100주년을 맞아 세운 유허비(遺墟碑)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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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 손병희 선생(義菴 孫秉熙 先生)

1861년 청원군 북이면 금암리에서 태어난 의암선생은 3.1운동 민족지도자 대표로서 한평생을 독립운동과 나라를 위해 헌신 봉사한 민족의 큰 지도자 이시다. 3.1운동의 선두에 서서 '모든 동포여 최후의 일각까지 독립과 자주의 큰 뜻을 쾌히 표시하라'고 부르짖던 의암선생은 1922년 62세를 일기로 생애를 마쳤다. 선생의 사상은 '사람이 곧 한울' 이라는 인간본위의 인내천(人乃天) 사상과 '한울의 마음은 곧 사람의 마음' 이라는 천심즉인심(天心卽人心)이라는 인간의 주체사상이다. 요컨대 선생은 강한자를 누르고 약한자를 돕는 성질을 가진 윗사람중의 큰인물이며 굉장한 정열을 가진 비범한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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