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선원의 정확한 창건시기는 알 수 없으나 서기 670년(문무왕 10년) 원효대사가 백산사로 이름을 고치고 서기 910년(성덕왕 9년)에 고운 최치원 선생이 백산사에서 은둔 참선한 유서깊은 고찰로 알려져 있다. 1635년(인조 13년) 해운선사가 옥련담으로 개칭하였으며 1976년 대웅전을 중창하면서 옥련선원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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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건물은 보현전, 대웅전, 심우전등과 옥련회관 및 부속유치원이 있고 1992년 1,500톤의 화강석으로 제작한 약 15m 높이의 미륵대불이 있다. 그리고 진신사리 5과를 모신 사리탑과 임진왜란 때 죽은 무명고혼(無名孤魂)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운 임진왜란 천도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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