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원은 선현인 황 희(1363~1452)선생의 영정을 봉안하여 존현하며 교학하던 사학기관으로 조선 중종 13년(1518) 백화서원으로 창건되었으며 선조 13년(1580)에 현재의 서원에서 내를 건너 북쪽에 있는 신덕리에 영당을 건립해 봄.가을로 향사를 지내왔다. 숙종 40년(1714)에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면서 사서(沙西) 전식(全湜)을 추가 배향하였으며, 숙종 41년(1715)에 경덕사와 강당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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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정조 7년 (1783) 축옹(蓄翁) 황효헌(黃孝獻), 반간(槃澗) 황뉴(黃紐)를 추가 배향 하였으며 정조 13년(1789)에 옥동서원이라 사액되었다. 누문인 청월루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초익공식의 중층 팔작집이며 강당인 온휘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초익공식의 단층 팔작집이다. 사당인 경덕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이며 초익공식의 단층 맞배집이다. 이상의 중요 건물 이외에도 동재와 내삼문이 있다.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서원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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