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군 서신면 제부리로 불리워지는 제부도는 0.98㎢미터의 작은섬으로서 해안선 길이 12 km. 섬 중앙의 62.5 m를 최고봉으로 약간의 구릉지가 있을 뿐 대부분의 지역이 평지다. 이곳 주민들의 대부분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으며 굴 양식이 주종을 이룬다.

제부도의 첫번째 매력은 하루에 두 번씩 바다물이 양쪽으로 갈라지며 섬을 드나들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곳으로 모세의 기적을 볼수 있는 섬이다. 12km 해안선과 모래벌 끝의 3개의 바위가 솟은 매봉 (일명 삼형제 촛대바위)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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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는 4계절 내내 어선을 이용한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인근지역의 송산포도, 이지역에서 생산되는 굴, 바지락, 숭어, 우럭등 각종 횟감들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화호 방조제의 건설로 이 곳 제부도의 환경이 예전같지 않다지만 그래도 이곳은 낭만과 운치, 환상이 가득한 곳으로 고운 모래와 갯벌,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횟집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서해의 낙조등 볼꺼리, 먹을꺼리, 즐길꺼리가 가득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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