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지/도

> 경상남도>하동군>청암면>
바로가기
청암면 게시판
2022 년 11 월 29 일 (화요일) 1 /1
번호
제목
이름
아이디
조회
줄수
날짜
1
너무도 고마운 분이 있습니다.
김대응
kde6767
1277
53
07/18


저는 천안 남서울대학교 교약학부에서 컴퓨터 과목을 지도하고 있는 김대응 입니다.
다름 아니오라, 우리(컴퓨터 프로그래머 두분 포함)는 2박3일간의 여행 중 둘째날 강원도 태백에서 하동에 위치한
청학동을 방문할 때 너무도 고마운 분이 있었기에 여행을 다녀온 후 이렇게 이곳
게시판에 첫번째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고마웠던 분은 현재 재직중인 하동군 청암면 성재경 면장님이십니다.
강원도에서 출발하여 울진-포항-팔팔고속도로를 거처 종일 운전하면서 도착한
시간이 무척이나 늦은 시간이었지요.
또한 미리 그곳의 상황을 알고 있었다면, 좀 덜 고생하였을 것을.....
늦게 도착한 청학동 입구는 정말로 암흑천지라고 해도 될 정도의 산속이었습니다.
식당을 여렵게 찾고나면, 모두 문을 닫아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요.

그런데, 마침 청암면 사무소 앞에 있는 한식집을 들렀을 때,
몇몇의 사람들이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중이었고, 주인 아주머니는 너무 늦어서
식사를 할 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포기하고 나오려는데,
옆에 계셨던 분이, 어떻게 오셨느냐는 말에 자초지정을 말하게 되었답니다.
그 때 저희에게 처음 말씀을 하셨던 분이 바로 청암면 성재경 면장님이시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지만요.

"우리 고장에 오신 손님이 좀 늦었다고 해서 식사를 할 수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식당 주인에게 부탁하여 "먼곳에서 오신 손님이니, 저녁을 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우리 고장의 기본 도리라며" 부탁을 하였습니다.
이에 식당 주인(청암면사무소 맞은편 생고기 전문식당)께서 꽤히 해주셨습니다.

우리는 면장님 덕분에 뒤 늦은 저녁을 맛있게 먹고, 또한 너무도 멋진 술 한잔을
하였답니다. 여행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각박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좋은 마음과 행동을 실천하는 공직자분이 과면 몇명이나 될 지 모르겠군요.
밥을 맛나게 먹고, 면장님께서 대접해주신 술한잔을 먹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의 배려가 더 값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동군 청암면 성재경 면장님!
그 늦은 밤, 저희들은 식당 주인 아주머니의 많은 배려로 잘 먹고
또한 청학동에서의 하루 저녁을 면장님의 멋진 모습을 기억하면서 지내다가 돌아왔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도
너무도 고마웠던 면장님의 말씀을 잊지 못할 것 같군요.

"저희 동내에 오신 손님을 어떻게 그냥 모르는 척 할 수 있나요.
또한 저희 동내에서 불편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하시던 말씀이.....

그리고 손 수 명함까지 전해주시던 시골 아저씨 같은 멋진 면장님.

좋은 추억으로 생각하고, 또한 여행을 다녀온 뒤, 두 형님을 포함 저는 빠쁜 일정의 일을
멋지게 소화하고 있답니다. 정말로 고맙습니다.
다음에 청학동에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되면 꼭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멋진 면장님으로 남아있길 바랍니다.

대응법칙 홈페이지 : http://my.dreamwiz.com/kde6767
대응법칙 다음카페 : http://cafe.daum.net/kde6767
(위에 홈페이지와 카페는 제가 직접 운영하는 곳이랍니다. 한번 들러 주시고요.)

천안 남서울대학교 김대응 드림




글쓴시각:2004/07/18 18:30:07 from:61.248.121.138

번호
제목
이름
아이디
조회
줄수
날짜
1
너무도 고마운 분이 있습니다.
김대응
kde6767
1278
53
07/18
[1]

 게시판 글목록보기 목록보기
도움말
 게시판 글쓰기 글쓰기



Google
 

소구리 문화지도 자발적유료화 참여하기 도/시/여/행
서/울/여/행